[경제] 피셔 효과 / 기저 효과(Base Effect) :: 경제 흐름을 읽는 핵심 개념

 

안녕하세요 싱니싱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경제학에서 자주 언급되는 두 가지 개념인 피셔효과와 기저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두 가지 개념은 경제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피셔 효과 (Fisher Effect)란?

 

피셔효과는 미국의 경제학자 어빙 피셔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이론으로,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그리고 기대인플레이션 간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간단히 말해, 명목금리는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즉,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 명목금리도 상승하게 됩니다. 이는 투자자와 대출자 모두가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여 금리를 조정하기 때문입니다.

 

🚩 피셔효과의 기초개념

피셔효과의 기초 개념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소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실질금리(Real Interest Rate) :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금리입니다.

- 명목금리(Nominal Interest Rate) :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은 금리입니다.

- 기대인플레이션(Expected Inflation Rate) : 미래에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의 비율입니다.

 

이 세 가지 요소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피셔 효과의 핵심 의미

피셔 효과의 핵심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 명목 금리도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율이 오르면 금융기관들은 이를 반영해 대출 이자율(명목 금리)을 올리게 됩니다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 명목 금리도 낮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 피셔 효과의 경제적 시사점

◾ 금리 정책과 인플레이션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 단기적으로 실질 금리도 상승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명목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같이 움직일 가능성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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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전략

인플레이션 상승기에는 채권 투자보다 실물자산(금, 부동산, 원자재 등)이 유리할 수 있음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 고정금리 채권 투자가 매력적일 수 있음

 

◾  통화 가치 평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해당 국가의 통화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큼

반대로 안정적인 실질 금리가 유지되면 통화 가치도 비교적 안정적일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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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효과 (Base effect) 란?

기저효과는 특정 시점의 데이터가 다른 시점의 데이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또는 낮은 수치를 보일 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의 경제 성장률이 매우 낮았다면, 올해의 성장률이 조금만 상승해도 큰 폭의 증가율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기저효과로 인해 발생하는 착시현상입니다. 기저효과는 경제 지표를 해석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기저 효과의 개념 

예를 들어, 전년 대비 물가 상승률(인플레이션율) 을 계산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만약 전년도에 물가가 낮았다면, 같은 수준의 가격 상승이라도 올해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남
• 반대로 전년도에 물가가 급등했다면, 올해의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일 수 있음

즉, 기준점(기저)이 얼마나 높거나 낮았느냐에 따라 상승률이 달라 보이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 기저효과의 중요성

기저효과는 경제 지표를 분석할 때 주의해야 할 점입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 물가 지수가 지난해에 비해 급격히 상승했다면, 이는 단순히 물가가 오른 것뿐만 아니라 기저효과에 의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저효과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수치만 보고 판단하면 잘못된 결론에 이를 수 있습니다

 

🚩 기저효과의 예시

 

① 물가 상승률의 기저 효과

 

2023년과 2024년의 물가 상승률을 살펴보겠습니다.

연도	소비자물가지수 (CPI)	전년대비 상승률
2022	100	-
2023	110	10%
2024	115	4.5%

• 2023년에는 물가가 10%나 올랐습니다.
• 하지만 2024년에는 물가가 115로 증가했지만, 상승률은 4.5%로 낮아 보입니다.

이처럼 전년도에 이미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면, 올해의 상승률이 낮아 보이는 현상이 기저 효과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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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주가 변동의 기저 효과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증시가 급등한 것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 2020년 코로나19 초기, 글로벌 증시는 폭락.
• 2021년 경제 회복과 함께 급등.
• 2022년에는 상승폭이 둔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기저 효과 때문.

이처럼 기저 효과 때문에 과거의 급등/급락이 현재 지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기저 효과의 경제적 시사점

◾ 통계 해석 시 주의 필요

: 단순히 숫자만 보고 해석하면 왜곡될 수 있음

: 반드시 기준 연도의 상황을 고려해야 함

 

◾ 정책 효과의 착시 현상

: 어떤 정책이 효과적인 것처럼 보일 수도, 반대로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음

: 예: 정부가 물가를 안정시켰다고 해도, 전년도 급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하락한 것일 수도 있음

 

◾ 주가와 경제 성장률 분석에 활용

: 주가가 급등한 후 조정 국면에서는 상승률이 둔화된 것처럼 보일 수 있음

: 반대로 경제 성장률이 낮아 보이더라도, 이전 연도의 높은 성장률 때문일 수도 있음

 

마무리하며

 

피셔 효과와 기저 효과는 금융 시장과 경제 흐름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개념입니다.

• 피셔 효과를 활용하면 금리와 인플레이션의 관계를 이해하고,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 기저 효과를 고려하면 경제 지표의 착시 현상을 피하고 더 정확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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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제 뉴스나 데이터를 해석할 때 이 두 가지 개념을 염두에 두면 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